이 자료는 2022년 10월 25일 이후에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양환경 측정·분석법, 편하게 묻고 빠른 답 얻는다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해양환경 관련 측정·분석법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 (이하 '공정시험기준'이라 한다) 민원 질의응답 서비스"를 10월 중순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 : 해양환경측정망의 구성·운영 등 해양환경 관련 조사 및 평가에 있어서 그 정확성과 통일성 확보를 위해 정함.

  ○ '공정시험기준'은 2008년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하여 제정되었고, 국내·외 검증된 새로운 측정·분석법을 꾸준히 포함시켜, 2022년 현재 총 132개 항목*에 대한 표준 측정·분석법을 규정하고 있다.

    * 해수수질 50개 항목, 해저퇴적물 35개 항목, 해양생물 25개 항목, 해양폐기물 22개 항목

 ■ '공정시험기준'은 해역이용영향평가, 해양폐기물, 해양환경측정망 등 국가사업은 물론 법령에 근거해 수행되는 해양환경 조사·평가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 이에 따라 해양환경 측정·분석기관은 항목별 시험방법, 규격, 적용성, 장비사용 등 규정된 관련 사항들에 대한 질문과 건의사항이 있는 경우, 민원전화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해결하였다.

  ○ 그러나 전화 문의 시 담당자를 직접 찾아 질의하고 답변내용을 민원인 스스로 관리 해야 하며, 국민신문고 이용 시에도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 많은 시일이 소요되는 등 답변을 듣기 힘든 불편함이 있었다.

 ■ "공정시험기준 민원 질의응답 서비스"는 '공정시험기준' 최신 개정판을 제공하고, 해양환경 매체·오염항목별 질의나 건의 시 담당자에게 바로 공지되어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하며, 측정·분석법에 대한 제·개정 신청도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민원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본 플랫폼은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www.nifs.go.kr)과 해양환경정보포탈(www.meis.go.kr)을 통해 접속 가능하며, 올해 연말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 이원찬 국립수산과학원 어장환경과장은 "이번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 질의응답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되고, 나아가 해양환경 측정·분석 분야 자료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분야 측정·분석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제도 개선, 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